[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한샘이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샘은 1일 소방청과 대한소방공제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진행했다.

한샘은 이번 업무 협약에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경제적, 정서적 자립 지원과 주거 활동 개선 등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순직 또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사망, 부상을 입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순직하거나 순직을 인정받지 못하고 숨진 소방공무원들의 가족 가운데 한샘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있을 경우 전국의 한샘 직영 매장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우선 채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휴게 공간에 화장대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녀 소방공무원 모두의 근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주는 근무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든 전·현직 소방공무원들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샘의 모든 제품을 특가 제공하며 당사자나 자녀가 결혼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경제적, 정서적 자립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처럼 한샘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을 위해 하고자 한다"며 "소방공무원 여러분들과 같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