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한화손해보험 기업보험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공유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문 기업 지바이크와 손을 잡고 공유 모빌리티 보험 개발을 추진한다.

1일 한화손보는 지바이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앱 '지빌리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자전거와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보와 지바이크는 전용 상품 개발에 앞서 영업배상책임보험 계약을 맺었다. 지바이크는 영업행위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회사의 배상책임을 1억 5000만원까지 보장받고 이용 고객에게 상해 사고가 났을 경우 5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배광희 한화손보 일반보험지원팀장은 "공유 모빌리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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