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늘날씨] 장마 이후 무더위 계속…네티즌들 "아침인데 오후 2시 같아"
[오늘날씨] 오전 9시 기준 서울 26도, 인천 26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등
[오늘날씨]. 금요일인 2일(오늘) 푹푹 찌는 찜통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금요일인 2일(오늘) 푹푹 찌는 찜통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2일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확대됐다. 이날은 지난 1일 보다 기온이 더 올라 경북 경산 37로 가장 높겠고, 서울 34, 대전·광주는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일년 중 가장 더울 때로 폭염의 최대 고비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등이다. 자외선 수치 또한 이날 오전 9시 기준 '약간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매우나쁨'이 될 전망이다.

2일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지역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차주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36도까지 오르겠고, 밤이 돼도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아 아침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로 이어지겠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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