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신라젠은 미국의 한 기관에서 명역항암제인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떨어진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앞서 신라젠은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고 진행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신라젠은 “당사는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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