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
'리니지M' 2주년 업데이트로 모바일게임 매출 상승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PC게임 매출도 상승, 올 4분기 '리니지2M' 출시 발표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8.9% 감소한 수치다.

엔씨는 올해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 당기순이익 1169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엔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8.9% 감소한 수치다. / 자료=엔씨소프트 제공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5%, 63%,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9%, 18.9%, 16.7% 감소했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은 2238억원, '리니지' 501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124억원, '블레이드 & 소울' 211억원, '길드워2' 159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106억원, 북미/유럽 252억원, 일본 146억원, 대만 88억원이다. 로열티는 516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출시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가 2배 이상 상승했다. '리니지2'는 전년 동기 대비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오는 4분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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