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지바이크와 공유 모빌리티 보험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공유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보험상품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손해보험은 공유 모빌리티 전문기업 지바이크와 지난달 초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보험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전용 상품 개발에 앞서 지바이크와 영업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바이크는 자사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행위 중 발생할 수 있는 회사의 배상책임을 업계 최고인 1억5000만원까지 보장받고, 이용 고객에게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5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배광희 한화손보 일반보험지원팀장은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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