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녹두전'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현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KBS가 월화극 폐지에 대해 논의한다.

2일 KBS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월화극 잠정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BS2는 오는 5일부터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방송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조선로코-녹두전' 방송을 시작한다. 이후 편성될 작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SBS도 '초면에 사랑합니다' 종영 이후 월화극 편성을 중단하고 예능을 투입했다. MBC도 오는 5일 첫 방송이 '웰컴2라이프' 이후의 후속작을 정하지 않았다.

현재 지상파 3사는 경영난 등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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