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H.O.T 강타가 예정된 일본 콘서트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컨디션 난조로 'SM타운 도쿄 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3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강타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어렵다고 판단했다. 공연 직전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이날부터 5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SM의 브랜드 콘서트 'SM타운 인 재팬 20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강타는 최근 레이싱모델 우주안, 탤런트 정유미(35)와 열애사실이 공개되거나 열애설에 휩싸여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SNS에 남긴 글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오 전 아나운서는 강타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주안은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며 설전을 펼쳤다. 이후 우주안은 오 전 아나운서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달 중 뮤지컬 ‘헤드윅’ 출연, 9월 HOT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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