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매특허 감차 폭발' 황의조, 주전 청신호 밝힌 '원더골'
[영상] '전매특허 감차 폭발' 황의조, 주전 청신호 밝힌 '원더골'
  • 심재희 기자
  • 승인 2019.08.05 10:10
  • 수정 2019-08-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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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유럽 진출 후 첫 골
황의조, 오른발 슈팅으로 '원더 골'
보르도의 황의조가 5일 제노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의 황의조가 5일 제노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르도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팀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보여준 득점 감각을 그대로 되살렸다. 프랑스 리그 앙 지롱댕 보르도에 새 둥지를 튼 황의조(27)가 유럽 진출 이후 첫 골을 작렬했다.

황의조는 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보르드의 스타드 마트뮈-아틀란티크에서 펼쳐진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보르도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에 불씨를 당기는 골을 뽑아냈다.

침착함과 골결정력이 모두 빛났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감차)로 제노아 골 네트를 갈랐다. 팀 동료 야신 아들리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자 침착한 터치로 공을 소유했다. 곧바로 수비수 앞에서 오른쪽으로 짧은 드리블을 해 슈팅 공간을 만든 뒤 몸을 뒤틀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골로 주전 도약 가능성을 한층 드높였다. 지난달 20일 보르도 입단식을 치른 황의조는 이틀 뒤 몽펠리에와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30분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갈라타사라이와 친선전에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었다. 그리고 5일 제노아를 상대로 다시 선발로 경기장을 밟으며 유럽 진출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교체되면서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보르도가 2-3으로 석패했다. 전반전 중반 연속골을 내준 보르도는 황의조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4분 니콜라스 데 프리빌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7분 안토니오 바레카에게 실점하며 패배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