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천쌀 품종대체사업 중간평가회를 열었다. /이천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을 대체할 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2개 품종의 성공적 확대보급과 벼 생육후기 재배관리 및 수확후 관리기술을 증진시키기 위한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사업 중간평가회를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중간평가회는 올해 첫 판매를 앞둔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미(米)’ 재배농가, 채종포농가, 쌀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외래품종 벼 대체 국내품종 확대 보급’에 대한 내용으로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박홍재과장의 강의와 ‘해들·알찬미 품종특성의 이해와 확대보급전략’의 내용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정응기연구관이 강사로 초빙돼 실시됐다. 

또한, 정현숙 식량작물팀장의 품종대체사업 종자채종포 및 생산단지에 대한 지원과 관리, 첫 판매홍보계획 설명과 기타 토의로 마무리됐다. 

올해 시는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를 107ha를 운영해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米’로 첫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정천 기술보급과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종이 일본품종에서 국내육성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대체하는 첫해인 만큼 재배농가와 지역농협의 관심과 노력으로 생산된 쌀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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