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도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1.98%) 하락한 1958.5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으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중 저점은 2016년 12월 5일(1960.65) 이후 2년 8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855억원어치를 순매수, 개인은 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6.42%), NAVER(-2.82%), LG화학(-2.87%), SK하이닉스(-0.79%), 삼성전자(-2.11%), 현대모비스(-1.02%), 신한지주(-0.12%) 등 대부분 약세다.

상위 10위권에서는 SK텔레콤(0.60%)만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8포인트(3.47%) 내린 594.32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7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29.97%), 메디톡스(-12.67%), 셀트리온헬스케어(-5.20%), 헬릭스미스(-4.91%), 케이엠더블유(-2.84%) 등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5.08%), CJ ENM(0.56%) 등은 올랐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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