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이 광주 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했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기존 광주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지역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주지점 승격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서울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전국 총 10개 지점과 1개 출장소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광주지점의 경우 영업점 규모와 인력 제한이 완화돼 광주·전라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지역 영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저축은행업계는 타 금융기관 대비 적은 지점 수 영향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출장소를 운영해왔다. 출장소는 지점과 달리 규모 면적(400㎡ 이내)과 근무 인원(10인 이내)이 제한돼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나 서비스 지원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광주지점 승격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영업점 규모와 근무 인력 확대를 통해 잠재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광주·전라 지역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지점이 위치한 곳은 최근 도시재생 사업과 지하철 추가 개통 계획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고 각종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밀집돼 연계 영업이 용이한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전라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지역 주민에게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그간 출장소로서 제한된 환경의 한계를 해소하고 지역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주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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