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우 이나영, 'NO재팬‘ 동참?
이나영 / 탑텐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과거 유니클로 모델이었던 배우 이나영이 국내 브랜드 탑텐의 모델로 발탁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19FW시즌부터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이나영을 전격 발탁하고 지난달 첫 캠페인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 불매운동의 한 대상인 유니클로에서 국내 경쟁 제품인 탑텐의 모델로 절묘하게 깜짝 변신한 것에  눈길을 끈다. 

탑텐은 최근 이나영을 올해 자사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의 호감을 얻고 있는 이나영의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탑텐은 이나영과의 첫 캠페인으로 겨울 대표 아이템인 ‘온에어’로 첫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탑텐 온에어는 올해 500만장 규모로 불륨을 키웠고 지난해보다 한층 더 강화된 상품력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겨울 내의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과거 이나영이 탑텐의 경쟁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델이었고, 이 브랜드의 대표 히트작 겨울 내의 '히트텍' 광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것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일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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