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대우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온라인펀드 시장에서 증권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한 미래에셋대우는 4개월 만에 설정액 1조원을 돌파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설정액은 1조 71억원(19.08.02 기준)으로 2018년말 8071억원 대비 약 25% 증가했다.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1조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초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 시장 미래에셋대우 순증금액(1999억원)은 증권업계 시장점유율 약 39.3%에 달한다. 증권사 전체 순증금액은 5091억원이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은 고객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 가격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함에 따라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관리를 위해 ‘디지털 고객 기반 확대’와 ‘고객중심의 상품, 서비스’ 등을 꾸준히 제공·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해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합리적인 투자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자산관리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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