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Accelerating)트랙 ▲스타트업의 팀 빌딩 및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business incubation)트랙으로 구성된다.

이번 NH디지털 챌린지+ 2기 모집은 금융(Fin-Tech), 농업, 임업, 식품업, 부동산, 주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의 명확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2기 선발 기업에게 농협은행은 핀테크 특구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울 서초구 소재)에 사무실을 제공하며 벤처 투자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함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본 프로그램은 6개월간 진행되며 향후 사업연계 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육성·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와 더불어 농협과의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마련해드리고자 한다”며 “열정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디지털 챌린지+ 2기 입주 설명회는 오는 8일과 13일 양일간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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