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제왜란2019] 주옥순 엄마부대, 주한일본대사관서 친일 집회 가져
[경제왜란2019] 주옥순 엄마부대 "문 대통령 즉시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경제왜란2019] 주옥순 엄마부대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서 한일 관계 파괴"
주옥순. 엄마부대의 비상식적인 친일 집회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로 한일 갈등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국내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비상식적인 친일 집회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는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이 지난 1일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문 대통령은 즉시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일본에 제대로 하면 나라가 이 꼴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발언했다. 현장에 동행했던 회원들은 "일본 파이팅!"이라며 주 대표를 응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발언이 한국 여론인 것 마냥 일본에서 보도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맞긴 한 걸까?", "을사조약 10인에 포함될 자손만대에 기억될 민족의 적"이라고 말하는 등 공분을 감추지 않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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