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마음 아프지만 결과 못 바꿔...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하겠다"
김연경 "마음 아프지만 결과 못 바꿔...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하겠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8.06 16:15
  • 수정 2019-08-06 16:21
  • 댓글 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김연경 SNS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이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많이 고생하고 준비한 걸 알기에 마음이 더 아프다”며 “내가 더 잘 했으면, 팀을 더 잘 이끌었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자책해 보지만 결과는 바꿀 수 없다”고 적었다.

한국은 이달 초 러시아에서 펼쳐진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캐나다(3-1)와 멕시코(3-0)를 제압했다. 그러나 5일 러시아에 덜미를 잡혀 조 1위에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가다가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매 경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한 김연경은 “이길 때도 질 때도 우리는 함께 싸웠다. 비록 부족한 리더지만 끝까지 잘 따라준 언니들 그리고 친구, 동생 모든 분들한테 감사하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울러 내년 아시아 예선을 거쳐 올림픽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우리는 또 다음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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