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KDB생명의 매각 절차가 시작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KDB생명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IB 및 회계법인들에게 발송했다.
매각 자문사 선정 이후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8~9월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을 위해 정재욱 사장과 백인균 수석부사장을 이달 초 인선했다. 앞서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산업은행은 매각 성사시 정 사장과 백 부사장에게 최대 4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2010년 구(舊) 금호생명을 약 6500억원에 인수, 1조원을 투입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관련기사
- KDB생명, 스마트폰 모바일 영업지원 'KDB 스마트청약' 고도화 완료
- 수익 감소한 카드·보험사… 신상품 개발은 '극과 극'
- KDB생명, ‘추간판탈출증 진단보장’ 배타적사용권 획득
- 불붙은 보험사 매각 경쟁…금융지주 VS 사모펀드 누가 살까
- [직접써보니]'우리 여행 갈까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실제로 사용해보니…
- DB생명, '알차고행복한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 KDB생명, '(무)KDB 내맘대로 건강보험' 출시
- KDB생명 매각, 이번엔 성공할까?
- 산업은행, KDB생명 매각절차 공식 추진…내년 초 매각 목표
- 산은캐피탈, 북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호' 관련 "아무 관련 없다" 해명
키워드
#KDB생명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