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의 배우 데뷔작으로 화제가 된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가 2000년대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들로 대중과 만난다. 

7일 CJ ENM에 따르면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는 리메이크 곡과 신곡을 포함해 모두 4곡의 음원을 발표한다.

지난 2006년 발표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MBC 종영극 '궁'의 OST '사랑인가'요는 김민석의 목소리로 리메이크 된다. 원곡보다 더 밝은 느낌으로 재해석돼 대중 곁을 찾는다.

2011년 임재범이 불러 큰 돌풍을 일으켰던 '사랑' 역시 김민석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김민석의 목소리가 가진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여운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극에서 은하수 역을 맡은 신예 정예진은 성시경이 2002년 발표한 '좋을텐데'를 색다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 원곡이 발표된 후 십 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국민 발라드'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맑고 순수한 버전으로 재탄생한 이번 리메이크 버전 역시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음악 시장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던 '사랑인가요'와 '사랑'의 원곡자인 박근철 작곡가가 이번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편곡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게 됐따.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는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주인공 이수정(정예서 분)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전 옛 사랑 김석영(김민석 분)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9일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CJ ENM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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