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상민, 비뇨기과 찾는 모습 공개
이상민, “이성생각 전해 안해서 남성 호르몬 약 복용”
이상민, 비뇨기과 찾는 모습 공개 / MBN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비뇨기과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는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오늘 너희들 비뇨기과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 검사 받고 이상 없으면 짝을 맺어줄거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반발하자 김수미는 “내가 지금 20~30대 후반 여자들을 알아보는데 만약에 발기부전이면 안되잖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탁재훈은 “제가 조건이 그렇잖아요. 아이들도 있고”라고 부담스러워 하자 김수미는 “그럼 재혼 안할거야?”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하게 되면 하겠죠. 그런데 지금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후 검사를 위해 비뇨기과로 간 세 아들은 검진표를 작성한 뒤 문진을 받았다.

이상민은 “솔직히 말하면 이성 생각을 전혀 안해서 남성 호르몬 약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발기는 괜찮은데 사정은 해본 지가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어떻게 이런 얘기를 들어보겠냐. 우리 진짜 가족이다”라더니 “나는 70대인데도 성욕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민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언젠가 인연이 나타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너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 걸 바라냐"며 더 적극적으로 여자를 찾아나서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또 “정자가 없을까 봐 걱정된다”면서 “아이는 꼭 낳고 싶다”고 2세 욕심을 드러냈다. 김수미가 “너 전에 결혼했을 때도 한번도 임신 안됐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상민은 일부러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아이를 낳았으면 중학생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이상민은 “제가 어두운 편이라 태생이 밝은 사람이 좋다”라며 “사람만 좋다면 외적인 것은 OK”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 탁재훈은 정자 생산이 잘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남성호르몬이 높은 수치(6.1)로 나와 안심했다. 탁재훈은 문을 열고 나오며 “선생님이 저보고 천상 남자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정액검사에서 정자 수치가 정상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동민은 “제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 몸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책했다.

이상민 역시 정자 활동성과 정상 정자 수치가 모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임신은 힘들것 같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상민(2.7)은 장동민(2.4)보다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민과 장동민은 여에스더로부터 정자 생성을 높여주는 운동 방법과 남성호르몬을 높여주는 생활습관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