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당 사연 공감한 네티즌들 "예비 시아버지는 이미 정신적 폭력을 쓴 것"
해당 사연 공감한 네티즌들 "조상님이 도우신거 같은데 도망가라"
예비 시아버지의 잠재적 폭력성에 대한 한 네티즌의 고민이 화제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예비 시아버지의 잠재적 폭력성에 대한 한 네티즌의 고민이 화제다.

지난 6일 네이트판에 "여자는 패서 길들여야 한다는 예비 시아버지"라는 제목의 네티즌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며 "올해부터 양측 부모님들과 식사자리를 갖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자친구의 아버님은 술과 담배를 둘다 심할정도로 한다"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아버님이 불편했던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그는 "예비 시아버지가 과음을 한 어느날 '여자친구가 결혼을 안하겠다면 때려서라도 길을 들여서 결혼을 하겠단 소리를 받아와야지!'라는 말을 들었다"며 공분을 감추지 않았다. 글쓴이는 또 "솔직히 말하면 남자친구랑 결혼은 못할 것 같다. 이런소리를 듣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상님이 도우신거 같은데 도망가라", "예비 시아버지는 이미 정신적 폭력을 쓴 것", "진짜 시아비가 개차반이다", "제일 큰건 아버님이 술을 절제를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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