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섬 지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소개한 홍보책자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 책자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6개 시·도 섬 30곳에 있는 자전거길 23개 노선과 감상 포인트, 주변 관광지, 먹을거리, 자전거 이용 시 참고할 편의 사항 등이 담겼다.
선유도를 비롯해 여러 섬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군산 고군산군도 자전거길, 해송과 염전을 감상할 수 있는 신안군 중도 자전거길, 한려해상의 절경이 펼쳐지는 사천 신수도 자전거길, 성산일출봉을 보며 달리는 제주 서귀포 오조리∼성산리 구간 등이 소개됐다.
행안부는 홍보 책자를 전국 지자체와 자전거 동호회 등에 배포하고,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섬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lsy02@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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