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콜마 직원들, 여성 비하·현 정부 비판 영상 시청 강요당해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직원들에게 여성을 비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 시청을 강요한 사실이 알려졌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명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가 직원들에게 여성을 비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 시청을 강요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JTBC는 "한국콜마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월례조회시간에 해당 유튜브 영상 시청을 직원들에게 강요했다.

JTBC의 보도에서 나온 유튜브 영상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여성들이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면서 '한국 여성들이 몸을 팔게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도 담겼다. JTBC는 "해당 유튜브 시청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지시였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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