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콜마 시청 강요했던 영상, 조회수 160만 육박
한국콜마 시청 강요했던 영상, 현 정부 비판 가득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직원들에게 '리섭TV' 유튜브 영상 시청을 강요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 유튜브 채널 '리섭TV' 영상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한국콜마가 직원들에게 '리섭TV' 유튜브 영상 시청을 강요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8일 JTBC는 "한국콜마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JTBC 뉴스에 보도된 문제의 유튜브 영상은 유튜브 채널 '리섭TV'에 게시된 '화이트리스트 ** 쉽게 설명하겠습니다'라는 콘텐츠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 '리섭'은 베네수엘라의 국가 부도 위기를 언급하며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들을 선동하기 때문에 이제 곧 우리도 그 꼴이 날 거다"고 주장한다.

지난 3일 게재된 해당 영상은 5일 만에 조회수가 160만에 육박하며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정부가 공산화 되고 있다", "일본 정부에 하루 빨리 사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최근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엄마부대의 친일 성향 집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주 대표의 질문에 "엄마부대가 아주 잘했다!"며 "지금은 친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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