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BJ 철구가 군복무 중인 가운데 휴가를 받아 BJ 서윤 등과 원정도박을 즐긴 사실이 드러났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BJ 철구, 서윤의 모습이 올라왔다.

사진은 흐릿하게 찍혔으나 그가 누군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여서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철구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던 여성이 그의 아내인 외질혜가 아닌 BJ 서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해졌다.

철구가 아내 외질혜가 아닌 BJ서윤과 원정도박을 즐긴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철구가 BJ 서윤과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철구 외질혜 선정적인 합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철구는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임에도 BJ서윤을 집으로 초대해 선정적인 춤을 시키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BJ서윤은 “(내가) 가슴 커서 좋아?”라고 묻자 철구는 “당연히 좋지”라고 말했다.

이에 BJ서윤은 “오빠 왜 섰어?”라고 말해 철구를 당황케 했다.

그때 등장한 아내 외질혜를 두고 철구는 “너는 가슴이 너무 없다”며 “가슴 수술 좀 해라”고 구박하기도 했다.

최근 철구는 군 복무 중인 군인 신분임에도 동남아에서 도박 중인 모습이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함께 있었던 여성이 아내 외질혜가 아닌 BJ서윤으로 전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1989년 10월 19일에 태어난 철구의 본명은 이예준으로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고 현직 가수 겸 방송인이다. 프로게이머 시절 당시 Terror, 1a2a3a[fOu]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