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꾸러기 여름 캠프' 현장 모습./사진=쌍용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 6~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13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여름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여름 캠프는 워터파크 물놀이를 비롯해 1인 경주용 자동차 고카트 체험과 하강레포츠시설인 집라인, 레이저건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의 안전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하에 장비착용 및 안전수칙 등을 준수했으며 4~5명당 1명의 안전요원 24시간 운영했다. 이동시에는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버스 탑승했고,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한 무사고 운전기사 배치했다. 또 부모들이 자녀들의 활동상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사진 공유도 이뤄졌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캠프에는 지금까지 총 2887명이 참여했다.

김종극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 현장의 과장은 "직장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캠프에 보냈는데 또래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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