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타임스퀘어서 사전예약 광고로 관광객 시선 붙잡아
주변 매장서 '갤노트10' 체험하는 소비자 반응 뜨거워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자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이에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등에는 '갤럭시노트10'의 카메라 홀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성능을 강조한 모습으로 '지금 사전예약하라'는 내용이 공개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특히 인근 전자제품 유통매장에 진열된 '갤럭시노트10'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등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매장 관계자는 "전작보다 카메라, 디스플레이가 개선되어 더 잘 팔릴 것 같다"며 "애플이 당분간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없어 그 빈자리를 삼성전자가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LTE 모델로 출시하고 버라이즌에서만 출시 시점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를 내놓는다.

미국 갤럭시노트10 256GB 가격은 949달러(약 114만7000원·1달러당 1천209원 기준), 플러스 256GB 1099달러(약 132만9000원), 512GB 1199달러(약 145만원)이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모델은 256GB가 1299달러(약 157만원), 512GB 1399달러(약 169만원)다.

또한 각 통신사나 유통매장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사면 갤럭시노트10을 무료로 주거나 보상 판매 시 최고 700달러를 주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나오며 소비세 추가 전 미국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노트10 256GB 124만8500원, 플러스 256GB 139만7000원, 512GB 149만6000원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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