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이하 '골든마이크') 열띤 심사 현장이 공개됐다.
'골든마이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태진아, 김용임, 추가열, 김혜연, 지원이, 지상렬의 열띤 심사 현장이 눈길을 모은다.
방영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사랑 받고 있는 '골든마이크'의 또 다른 주역인 심사위원들은 방송 중 심사를 위해 자리를 일어나 한 곳에 모여 있다. 진중 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방송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팀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팀 데스매치는 '마님과 사총사'(삼총사, 안소예, 정다한)팀과 '트롯철도999'(이보라, 최순호, 최윤하)팀의 대결로 포문을 연다. 이어 '골든가왕'(나상도, 이정현, 백승일·홍주) 팀과 '국민 트남매'(성용하, 요요미) 팀, '사랑과 전쟁'(강유진, 이두환, 임찬) 팀과 '승민이와 꽃보다 누나 둘'(남승민, 이채윤, 오예중) 팀의 대결까지 숨가쁘게 달려간다.
첫 무대를 연 마님과 사총사 팀은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신나는 댄스 트로트의 삼총사, 정통 트롯의 정다한, 민요풍의 안소예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세 팀으로 구성돼 색다른 조합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트롯계의 요정 요요미와 분당 최고 시청률13.33%(닐슨, 부산 기준)를 달성한 주인공 나상도와의 긴장감 넘치는 팀 데스매치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진아 심사위원은 삼총사 팀 무대 이후 “삼총사 팀이 가창력으로 먼저 치고 나갈 줄은 몰랐다"고 평하고, 지상렬은 "'잡초'가 아닌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우담바라를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 골든가왕 팀의 무대 이후에는 "윷놀이로 치면 도·개·걸·윷·모 중에 모가 나왔다"는 재치 있는 심사평을 한다.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K트로트 스타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했으며 본선, 준결선,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 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골든마이크' 팀 데스매치는 9일 오후 8시 55분부터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에서 방송된다.
사진=KNN 골든 마이크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