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 화제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 매우 높아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이 화제다./ SBS '동물농장'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이 화제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품종묘 중에서도 희귀묘에 속해 고가로 분양되는 종이다. 고양이 분양업체 등에 따르면 스핑크스 고양이는 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 비싸게는 300만원에 분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제작진은 거제시 한 아파트 단지에 기이한 생김새를 가진 정체가 떠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알고 보니 이는 스핑크스 고양이. 제작진은 주인을 추적하던 중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파트에서 떠돌다 구조된 스핑크스 고양이가 또 있었다는 것.

주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아파트에 사는 한 남자가 스핑크스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고 있었지만 몇 달 전부터 집안에서 악취가 나고,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이 포착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은 집 내부 상황에 대해 "마치 야반도주라도 한 듯 급하게 집을 떠난 처참한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남성이 동물을 수집하는데 집착하는 '애니멀 호더'라는 가능성과,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양이를 방치하고 유기한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됐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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