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7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가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300명을 선발했다.

12일 7개 금융협회는 "지난 4월 18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로 7개 금융협회는 공동으로 시민들이 직접 허위, 과장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금융협회에 따르면 총 964명이 지원해 평균 3.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개 금융협회 선발위원회를 통해 300명을 선발하고 결과를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협회는 "업권별 균형선발을 원칙으로 지원자들의 관심분야 및 지역·성별·연령 분포를 고려해 선발했다"며 "최연소는 만 19세, 최고령은 만 64세였으며 20~30대 비율이 전체의 약 70.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오는 27일 최종 선발된 300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감시단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감시단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이며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5000~10만원까지 차등지급한다. 실적이 우수한 10명에게는 표창 및 포상금(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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