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구원, 허정민 / 눈컴퍼니,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에이스토리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슬기, 구원, 허정민이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다.

12일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에 따르면 김슬기, 구원, 허정민이 드라마에 합류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슬기는 극 중 국어 교사이자 서연(오연서)의 절친 김미경 역으로 등장한다. 김미경은 월급의 70%를 품위 유지비로 사용할 만큼 자신을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며, '잘생기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구원은 극 중 보건 교사이자 강우(안재현)의 사촌 동생 이민혁으로 분한다. 서연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강우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반면 허정민은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강우의 친구 박현수로 분한다. 박현수는 사람 상대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미경에 호감을 느끼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인물이다.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인 김슬기, 구원, 허정민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또 오연서, 안재현과 어떻게 얽히고 설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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