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부영그룹은 2020년도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부영그룹은 지난 1일 창신대를 인수한 바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난 8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등록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