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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화려한 풍광에 관광객 몰려
영흥도가 화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영흥도가 화제다.

영흥도가 소속된 인천시 옹진군은 115개 섬으로만 이뤄진 곳이다. 유인도가 25개, 무인도가 90개다. 들쭉날쭉한 리아스식 해안과 해풍에 의한 침식·퇴적 작용으로 발달한 독특한 자연경관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불릴 정도다.

올해 옹진군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백령도뿐 아니라 모든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억2천만원을 들여 관광 진흥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옹진 섬 가운데 유일하게 연간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영흥도에는 집라인 등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덕적도에는 민어 파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구상이다.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은 "권역별로 옹진 섬의 특색있는 중장기 구상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역사·인문 배경, 해상교통 체계, 관광 형태의 특성 등을 분석해 옹진군만의 관광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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