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지운 성우, 파킨슨 병 투병
양지운 성우 ”걸을 때 발 끌어“
양지운 성우가 파킨슨 병을 앓고있다고 고백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성우 양지운이 파킨슨 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지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운은 "아내가 어느 날 저한테 '걸을 때 발을 끈다'로 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 중에 친구들이 저한테 '표정이 굳어있고,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하더라. 우울증인가 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신경과로 넘기더라. 신경과에서 정밀검사를 하니까 파킨슨 병으로 밝혀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성희는 "아버님 건강이 좋아지셔서 저 정말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시아버지 양지운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故 박일 성우, 배한성 성우와 함께 3대 성우로 양지운은 영화 ‘600만 불의 사나이’ ‘두 얼굴의 사나이’ 등 외화 속 주인공 목소리로 활약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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