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일까지…식의약 R&D 신사업 발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하는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를 23일까지 공모에 나선다.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이란 식품, 의약품 등의 기준규격 설정·안전성평가·유효성 평가·위해평가·시험·분석 기술 및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예방·위해요인 저감화·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을 말한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위생용품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이나 전자메일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 및 내용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며,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숙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은 “향후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식의약 R&D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접수된 총 5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8건은 올해 기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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