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충청 북부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전북 북부내륙, 경북 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충북과 경북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예보돼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됐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14일은 북태평양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전면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