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 티몰 글로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애경산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에 자리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중국 최대 국경간(Cross-Border)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글로벌’(TMALL GLOBAL)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이운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자오거(Zhao Ge) 티몰 글로벌 아시아 총괄 디렉터,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생활용품, 화장품 제품의 공식 판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사업 개발 및 혁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현지화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몰 글로벌과 협력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애경팩트’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티몰 글로벌 자오거(Zhao Ge) 아시아 총괄 디렉터,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과 중국 소비자를 보다 잘 이해해 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에서는 전 세계 77개 국가 및 지역의 2만 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이 판매하는 곳으로 티몰 글로벌이 속한 알리바바 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연간 매출액이 약 562억 달러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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