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해임시정부청사, 루쉰공원(홍구공원), 김구선생 피난처 등 방문
임정로드를 떠난 단원들이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항일무장투쟁 역사의 현장을 찾아 떠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임정로드,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의 일정을 5박 7일간의 여정으로 마무리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정로드 코스는 임시정부의 출발점이자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됐던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지나 지금은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윤봉길의사의 의거지 였던 홍구공원, 영화'암살'에서 의열단을 이끌던 김원봉 선생과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첫 만남 장소로 그려진 가흥의 김구선생 피난처를 거쳐 항주와 남경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김기운 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은 "이번 임정로드를 함께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선조들의 피로 얼룩졌던 헌신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면서 "나아가 일본의 침략적 경제전쟁 또한 우리 당원들과 함께 반드시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창지역위원회 독립운동 현장탐방에는 김기운 의창구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15세 중학생에서 69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18명의 의창지역위원회 당원 및 가족이 함께 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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