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11호포ㆍ2루타 2방 '장타쇼'... 탬파베이 5연승
최지만, 시즌 11호포ㆍ2루타 2방 '장타쇼'... 탬파베이 5연승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8.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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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장타 3방을 몰아쳤다. /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장타쇼'를 펼치며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3안타를 몰아친 그는 시즌 타율을 0.261로 끌어올렸고, 시즌 41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장타능력을 뽐냈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고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초 2사에서도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홈런포는 7회초에 터졌다. 최지만은 양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오른손투수 미셀 바에즈의 시속 153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이후 16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11호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지만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그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소속으로 10개의 홈런을 때리며 빅리그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균형을 깼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나온 에릭 소가드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7회초에만 3점을 뽑았다.

결국 탬파베이는 샌디에이고에 7대5로 승리하며 최근 5연승 및 원정 9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