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삼, 간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단삼, 한국콜마도 미백·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 특허낸 바 있어
단삼. 단삼은 인삼의 형태를 닮고 빛깔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위키백과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5일 단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삼은 인삼의 형태를 닮고 빛깔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삼의 높이는 40∼80㎝이고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마주 난다. 뒷면에는 털이 밀생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5∼6월에 피는데 층층으로 달린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탄신논과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인정되었다.

약성은 약간 차고 맛이 쓴데, 포도상구균·대장균·티푸스균·결핵균에 항균작용을 한다. 심근경색증에는 단향·축사 등을 배합해서 사용하고,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불안증상에는 용골·모려 등을 같이 써서 치료한다.

부인들의 월경통·생리불순 및 산후의 하복부 통증이 심할 때나 만성간염, 간기능 장애, 간경변증의 초기 증상에도 효능이 인정된다. 이밖에 혈전성 정맥염과 고혈압에도 사용되는데 출혈성 질환에는 쓰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18년 한국콜마는 카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천연유래 성분 미백·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허 취득에 성공한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이 주성분인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이다. 효능 성분을 일반 입자의 10분의1 초미세 입자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8일 직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리섭TV' 유튜브 영상 시청을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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