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왼쪽)과 승리.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전 수장 양현석과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양현석과 승리에 대한 내사를 진행한 끝에 두 사람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이 둘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10억 원 대 규모의 판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 역시 같은 카지노에서 20억 원 대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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