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정미애가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신곡으로 컴백했다.

정미애는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꿀맛'을 발표했다.

'꿀맛'은 셔플과 홍키통키 리듬을 기반한 트로트 곡이다. 국악풍의 멜로디와 러시아풍의 편곡이 가미돼 신선함이 느껴진다.

특히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가 정미애의 청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의 작곡에 참여한 작곡가 임강현이 힘을 보탰다.

정미애는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에서 '꿀맛'으로 첫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정미애는 "이 곡을 만들어 준 임강현 작곡가를 비롯해 이번 앨범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오랜 시간 내 노래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꿀맛 같은 달콤한 선물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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