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최규리가 중국 최대 매니지먼트사 가운데 하나인 얼동픽쳐스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최규리의 국내 소속사 비엔와이엔터테인먼트는 '팔방미인; 최규리가 중국 내 영향력을 지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얼동픽쳐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얼동픽쳐스는 2015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이다. 영화 제작 및 투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한 해 동안 개봉하는 작품만 26편에 달한다.

최규리가 얼동픽쳐스와 중국 내 에이전시 계약이 아닌 매니지먼트 정식 계약을 맺었다. 최규리는 배우로의 활동뿐 아니라 국악고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인재다. 수준급의 가야금 실력은 물론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에도 능한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중국어에도 능통해 중국 내 유명 SNS 틱톡에서 이미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얼동픽쳐스 관계자는 "최규리는 외모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춘 준비된 배우"라며 "그의 다재다능한 실력과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고 최근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리는 2015년 슈퍼주니어의 '매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비엔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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