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반일 종족주의,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기록
반일 종족주의, "일본에는 적대 감정, 중국에는 자세 낮춰"
반일 종족주의, 50대 ~ 60대 남성들 구매율 압도적
반일 종족주의. /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집필 참여 '반일 종족주의' 커버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집필 참여한 '반일 종족주의'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외 김낙년, 김용삼 등이 집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반일 종족주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본은 원수의 나라였다"며 "반일 종족주의의 저변에는 그렇게 역사적으로 형성된 적대 감정이 깔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오히려 중국에 대해서는 조선왕조가 그러했듯이 사대주의의 자세를 취하는 수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스트 셀러를 기록한 '반일 종족주의' 구입자는 50대 ~ 60대 남성들의 구매율이 41.8%로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는 각양각색이다. 네티즌들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저서 '반일종족주의'가 식민사관의 잔재”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그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는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반일 종족주의'를 집필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구로 경찰서에 고발을 당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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