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6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은 LH가 지난 2005년부터 맞벌이 부부 초등학생 자녀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1680개단지, 4만8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단순히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독서지도, 영화관람, 음악·미술·과학 활동 등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전국 LH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된 단지는 식재료비, 조리사 인건비,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인력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LH 직원 및 직원가족들이 배식, 설거지 등의 급식봉사나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LH가 보유한 전국에 주택단지 입주민들이 상호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살기 좋은 단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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