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포르쉐·카이엔·마세라티 등 3만8천대 리콜
현대·포르쉐·카이엔·마세라티 등 3만8천대 리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8.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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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트럭 올 뉴 마이티와 포르쉐 파나메라, 기블리 등 10개 차종 3만8천117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올 뉴 마이티(QT) 3만2천637대는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르반떼 등 1천383대는 LED 전조등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된다.

LED 전조등의 조사각(照射角)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야간 운행 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을 일으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2천603대와 카이엔 636대 등 3천239대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이 결함으로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2008 858대는 타이어 공기업이 낮아도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 중 1개의 운행공기압이 20%가 줄어드는 등 조건이 되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표시기가 켜져야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 차량 관련 정보는 현대자동차, FMK 마세라티, 포르쉐코리아, 한불모터스 문의하면 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ED 전조등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되는 마세라티 기블리 / 제공=국토교통부 
풍량 조절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되는 현대차 올 뉴 마이티 / 제공=국토교통부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 결함으로 리콜되는 포르쉐 파나메라 /제공=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