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코스피가 16일 1920선으로 후퇴했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1.628%)보다 낮은 1.619%로 떨어져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0포인트(0.58%) 내린 1927.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8포인트(0.87%) 내린 1921.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58억원,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08%), 삼성바이오(-0.86%), SK하이닉스(-0.65%), 신한지주(-0.62%), 현대모비스(-0.21%)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46%), 현대차(0.39%), NAVER(0.36%), 셀트리온(0.33%)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93%) 내린 591.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1포인트(1.19%) 내린 590.04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과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디톡스(-5.86%), 펄어비스(-3.30%), CJ ENM(-2.12%), 휴젤(-1.95%), SK머티리얼(-1.69%), 스튜디오드래곤(-1.52%), 케이엠더블유(-0.17%) 등이 내렸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스에프에이(5.50%), 셀트리온헬스케어(1.72%), 헬릭스미스(0.96%)는 올랐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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