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크, 공연장·극장 등에서 타인 관람 민폐 끼지는 행위
관크 행동에 수구리·폰딧불·메뚜기·설명충 등 있어
관크 행동 심한 이들 일컬어 '관크족'이라 부르기도
관크. 관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관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관크는 '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로 한자 '觀(볼 관)'과 '비판적인, 비난하는' 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critical'을 합쳐 만든 신조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람하는 공연장이나 극장 등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즉, 관람 예절을 지키지 않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관람 방해 행위로는 '수구리(앞으로 수그리고 앉아 뒷좌석 시야를 침해하는 행위)', '폰딧불(핸드폰 불빛으로 방해하는 행위)', '메뚜기(더 좋은 좌석으로 이동하는 행위)', '설명충(일행에게 공연에 대해 설명하는 행위)' 등이 있다.

또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과도한 애정행각, 옆 사람과 큰소리로 나누는 대화, 휴대폰 소음 등도 관크에 해당하며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관크족'이라고 부른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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