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영옥 손자 화제
김영옥 손자, 무면허 음주운전자 때문에 죽을 뻔해
배우 김영옥의 손자가 화제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김영옥의 손자가 불의의 사고로 죽을 뻔 했던 사건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영옥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김영옥은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대포차를 몰았는데 운전면허도 없더라. 그 차가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손자를 쳤다”고 말했다.

다행히 손자는 딸의 지극정성 간호에 1년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하지만 옆에서 간호를 해온 김영옥의 딸은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이에 김영옥은 “딸에게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견디라고 한다. 딸이 아픈 게 가장 걱정돼 매일 기도한다”며 “요즘에는 친구들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낸다고 한다. 딸의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김영옥은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한다. 손자가 제발 아무 일 없이 이대로 벼텨주길 바란다”며 “이제는 내가 건강해야 한다. 내가 버터야 아이를 낫게 해줄 수 있지 않나. 내가 (손주를) 돌보는 것도 있지만 손주가 나를 치유해주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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