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완이화, 4년 전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와 정착
완이화 아빠 ‘미안마 카렌족의 유명가수’ 출신으로 알려져
완이화, 4년 전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와 정착 / KBS방송화면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지난 4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 가족이 다시금 화제다.

완이화는 4년 전 가족들과 함께 낯선 땅 한국에 왔다며, 우연히 출전한 '외국인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완이화 목소리에는 숨겨진 핏줄이 있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카렌족의 유명 가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완이화 사연이 고향 땅에 알려지면서 미얀마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이후 완이화를 초청하는 무대가 고국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완이화는 공연을 앞두며 긴장했고, 노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녹화 내내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패널 홍석천은 이화의 사연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JYP 박진영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이화의 레슨을 부탁했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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